오는 4.13 총선에서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21일 "세계수산대학의 제주 유치가 무산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이라며 "앞으로 이의 대안으로 서귀포시에 특성화 전문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1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되는 세계수산대학의 유치를 많은 도민이 함께 기원했으나 끝내 부산으로 선정 돼 안타깝고 애석하다"며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준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도민, 서귀포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세계수산대학 유치가 무산됐지만 서귀포시에 특성화 대학을 유치하겠다"며 "제주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관광·레저와 바이오 헬스, 고부가가치 산업을 위한 식품·조리 등 전국 유수의 대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경쟁력 있는 학과를 보유한 특성화 전문대학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많은 젊은 청년들이 찾는 역동적인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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