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공천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15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접수를 마쳤다.
16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공천신청이 마감된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제주시 갑 선거구 6명, 제주시 을 선거구 4명, 서귀포시 선거구 5명이 각각 신청했다.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강창수, 김용철, 신방식, 양창윤, 양치석,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부상일, 이연봉, 한철용, 현덕규 예비후보가 신청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강경필, 강영진, 강지용, 정은석, 허용진 등 5명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예비주자로 거론됐던 후보군 중 제주시 을 차주홍 예비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신청을 마친 결과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17일부터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선거구 공백'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치렀다가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경선 일정을 23일 이후로 연기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