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지카바이러스 차단 방역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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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지카바이러스 차단 방역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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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중남미 등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내 취약지 56개소에 대해 모기 유충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제4군 감염병이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유입 감염병을 뜻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관할지역내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신고기준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며, 의심환자 확인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는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입국후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조치 등 신속한 수행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전화 064-760-6023)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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