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한달 간 옛 탐라대학교내 소재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노인성(Canopus)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성은 남반구의 밤하늘에서는 잘 보이는 별이지만, 북반구인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이 쉽지 않은 별로 일명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라고 불린다. 옛 사람들은 이 별을 보면 장수한다고 믿었으며, 민간에서는 노인성을 세 번 보면 백수를 누린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에서 노인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관측시간대는 매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astronomy.seogwipo.go.kr/)를 통해 시간대를 알아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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