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새누리' 우세...제주시을.서귀포시 '오차범위'
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제주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만 새누리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2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6.1%, 새정치민주연합 21.9%, 안철수신당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30.4%, 새정치민주연합 24.7%로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신당의 지지도는 14%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37.3%, 새누리당 36%로 오차범위내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철수신당은 10.5%의 지지도를 보였다.
KBS제주의 이번 조사는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6일간 제주도내 만 19세 이상 제주시 갑 580명, 제주시 을 514명, 서귀포시 418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28일 보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제주시 갑 ±4.07% 포인트, 제주시 을 ±4.32% 포인트, 서귀포시 ±4.79% 포인트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