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고등학교 윤선호 학생(3학년)이 지난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8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에서 제주 학생에서는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학생독립운동장학진흥회와 재경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선 전국 1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함께 참여해 윤선호 학생을 격려한 오현고 27회 동문 김경식씨는 "그동안 오현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제주 최초로 모교 재학생이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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