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사회복지 종사자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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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사회복지 종사자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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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복지공동체포럼,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제주복지공동체포럼 주최로 열린 '서귀포시 지역복지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책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제주복지공동체포럼(대표 박규헌 의원)이 주최하고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수희)가 주관하는 '서귀포시 지역복지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호철 서귀포시지역사회협의체 실무위원장이 'UDHR(세계인권선언)이 보장되는 서귀포시 만들 수 없을까' 주제발표를 하고, 제주복지공동체포럼 회원 의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간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의 원장이나 사무국장이 아닌 일반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종사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문제점 등을 함께 토론했다.

제시된 의견들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으며, 해녀의 의료지원정책처럼 요양보호사들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진료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서귀포시의 사회복지서비스기관의 부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한 대안으로 복지기관간의 정보공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부족하지만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들이 제안됐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개최 △청소년 상담 바우처 활성화 △직업체험 및 직업훈련 시설 필요 △평생교육시스템 마련 △신규 요양원 신설 규제필요 △사회복지종사자간 네트워크 사업 △자원 네트워크 구축 △지역의 문화여가프로그램 확대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현을생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오순금 주민생활지원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제안된 정책에 대해 서귀포시에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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