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이 '제9회 2015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은 건전한 교육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의 모든 교육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오 위원장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심사에서 오 위원장은 소규모학교 살리기, 교육균형발전,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영어교육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주의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고, 공교육활성화와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사이버학습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 행복 교육실현을 위해 청소년활동의 안전성과 우수성, 유익성을 확보하고 학교교육과 연계한 활동지원의 확대를 통한 청소년활동 진흥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를 제정한 점 또한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하면서 영어교육도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조례의 제개정에도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제주도교육청과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을 한 점도 인정됐다.
오 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은 곁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저에게 행운이 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고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