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불법주차 집중 단속...인도 물건적치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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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불법주차 집중 단속...인도 물건적치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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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관연석회의, 시민주도 불법근절 추진 결의
12일 열린 제주시 친절.질서.청결운동 민간추진협의회.<헤드라인제주>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골목길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배출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제주시와 시민단체가 이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제주시 친절.질서.청결운동 민간추진협의회(회장 고신관)은 12일 오후 2시 각 국민운동단체장과 자생단체장, 기관.단체장, 읍면동별 민간협의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생활 속에서 가장 와닿는 사례인 쓰레기 문제와 골목길 주차문제, 도로와 인도를 개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 결과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주차행위에 대해 각 읍면동별로 취약구간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도 등에 개인 등이 물건을 내놓고 장사를 하며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계도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쓰레기 불법배출과 재활용품 혼합배출 등으로 인해 클린하우스 등이 지저분해짐에 따라 단체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들은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력을 동원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과태료 인상 등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신관 회장은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행정의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민간영역에서 나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시민으로부터 감시의 눈이 있고, 잘못된 행위가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비판이 있는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야 한다는데 참가자들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헤드라인제주>

골목길 불법주차 사례.<사진=제주시 친절.질서.청결운동 민간추진협의회>
쓰레기 불법투기.혼합쓰레기 미분리 사례.<사진=제주시 친절.질서.청결운동 민간추진협의회>
인도 불법점용 사례.<사진=제주시 친절.질서.청결운동 민간추진협의회>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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