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9월 말 기준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액이 13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 11억5400만원보다 14.3% 증가한 규모다.
서귀포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분리배출 교육과 함께,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쓰레기 분리배출 공감 콘서트', '환경체험장 견학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읍면지역 및 외곽 동지역의 판매량이 더욱 늘어났다는 것"이라며, "이는 읍면지역이 재활용 분리배출과 함께 종량제 시행이 정착됐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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