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노사, 퇴직예정 공무직 '생애설계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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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노사, 퇴직예정 공무직 '생애설계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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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협의회, 기간제근로제 공무직 전환

앞으로 퇴직을 앞둔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후 생애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또 2014년 9월 이전에 입사한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공무직 전환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1차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발전협의회에는 제주도청에서 권영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6명이, 노조에서는 강문용 제주도공무원노조 사무총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의에서는 우선 제주도청에서 제출한 의제인 '공무직 직원에 대해 공무원 행동강력 확대 시행'의 건이 의결됐다. 이에딸 앞으로 공무직 근로자도 공무원 행동강령을 저촉받는다.

노조측에서 제출한 안건인 '퇴직예정 공무직 직원에 대한 생애설계프로그램 시행' 및 2014년 9월 이전에 입사한 기간제근로자의 공무직 전환의 건도 모두 의결돼,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늘 처리된 안건 중 생애설계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퇴직예정자 프로그램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나, 공무직의 경우 이러한 프로그램이 없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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