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도민 여론조사] 박 대통령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53.9%
2017년 12월 실시되는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제주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오차범위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 지지도와는 다르게 원 지사가 4위에 마크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MBC는 창사 47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김무성 대표가 14.3%로 가장 높았고, 박원순 시장 13.7%,
문재인 대표 10.7%, 원희룡 지사 9.5%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 6.5%, 오세훈 전 서울시장 4.4%,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2%, 김문수 전 경기지사 1.8%, 유승민 의원 1.7%, 안희정 충남지사 1.6% 순이다.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국정운영을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53.9%, '잘못하고 있다' 41.5%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 전화번호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스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0.2%.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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