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수도 안전성 재입증...노로바이러스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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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수도 안전성 재입증...노로바이러스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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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자원본부, 정수장 16개소 원수검사 '양호'

제주도내 상수도의 안전성이 재차 입증됐다. 특히, 식중독 사고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제주도내 정수장 16개소에 대한 원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정수장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es)란 미국 오하이오주 노르워크 지역에서 집단 발병된 이후 이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된 바이러스로, 미국의 경우 장염 설사의 약 42%, 네덜란드의 경우 90%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실시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가정에 수돗물로 공급되는 정수장 취수원수에 대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6까지 검사했고, 모든 상수원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pH(5.8~8.5) 및 탁도(0.5NTU 미만), 대장균군(불검출/100㎖) 검사에서도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수 원수의 상시 감시는 물론 원수, 정수, 수도꼭지 등 철저한 수질 검사를 거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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