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산하 '평화항해단'은 다가오는 '2015강정생명평화대행진'을 기념해 제주바다를 일주하는 요트 항해를 실시한다.

이번 항해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상 항해팀과 육지 안전지원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첫날인 24일 오전 11시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알뜨르, 차귀도,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27일 이호해수욕장에 도착한다. 27일 오전 11시에는 제주시청에서 열리는 강정평화대행진 출범식에 참석한 후 다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함덕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표선해수욕장, 위미항, 범섬을 거쳐 강정마을에 도착한다.

평화항해단 관계자는 "이번 항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강정평화대행진에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가는데 동참 했으면 좋겠다"고 참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는 동아시아의 바다를 평화롭게 공존하고자 결성한 연대로, 제주-오키나와-대만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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