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찬홈(CHAN-HOM)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거센 비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11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해역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5~7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또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제주도 산간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 서부.남부.동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 제주도 북부앞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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