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제주 농업발전 위해 헌신, 대통령 표창 등 수상
지난 1일 중국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연수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조영필 사무관이 숨졌다. 향년 54세.
고인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지방농업 9급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뎌 34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자원산업과 BT산업담당, 농업경영담당, 제주시 애월읍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제주도 식품산업과에서 농산물가공담당을 맡아 일해오다 올해 1월 정기인사 때 장기교육 대상자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에 입문했다.
재직하면서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산업발전 유공 장관표창,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제고에 기여 공로 표창, 종합감사결과 유공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제주 1차산업 및 가공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고수습반과 유족들은 2일 밤 중국 현지에 가서 사고수습을 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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