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6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침대 인근 바닥에 화재가 발생해 있는 것을 방주인 A씨(39.여)가 발견, 이불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후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안방 6.6㎡에 그을음 피해가 생기고, 휴대폰과 침대, 이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9만3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조사에서 A씨는 "아로마향 양초를 켜 놓고 거실에서 TV를 보던 중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양초가 모두 타면서 불꽃이 이불에 달라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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