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서 낚시어선 침수...경유 300L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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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서 낚시어선 침수...경유 300L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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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1시21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2부두에 정박중이던 제주선적 9.77톤급 낚시어선 P호가 물에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소방당국 등과 함께 어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배수작업을 실시, 2일 오전 5시30분께 P호를 인양했다. 인양 후 확인결과 P호에 별다른 구멍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호가 가라앉으면서 경유 300L가 유출됐지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주지사 등과 함께 이를 회수하고, 일대에 방제작업을 벌여 큰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배가 선착장 구조물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자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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