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침입하면?"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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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침입하면?"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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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오는 28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프시케월드에서 테러에 의한 폭발.화재 및 건물붕괴.산불비화 등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주시를 비롯해 군.경 등 29개 기관 4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장 괴한이 프시케월드에 무단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시설물을 폭파, 건물붕괴 및 화재가 발생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현장에서의 지휘권을 통제단장이 직접 행사하고,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수습복구 단계에서는 제주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을 이양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카카오그룹을 활용해 재난상황 문자 생중계를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상황전파와 참여기관의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훈련 후에는 훈련참여자들이 참석하는 사후토론을 개최하고 훈련의 문제점 등을 도출, 차기 훈련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과 훈련내용에 대한 평가.보완으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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