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24일 지휘요원, 의경의 부모를 초청해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노꼬메오름 등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름 등반은 5월 가정의 달 맞이 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실시한 것으로, 부대생활의 막연한 불안감 및 궁금증을 해소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서부서 김대현 일경은 "사회에서 부모님과 함께 오름 등반할 기회가 없었는데 자연환경에서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상협 대원의 부친 현경옥씨는 "경찰서의 아들 생활실도 보고 동료대원들과 만남으로 마음이 편하고 믿음감이 생겼으며, 산을 오르면서 아들과 대화하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아 기분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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