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2단계 사업인 자립마을육성사업(2차) 및 참살기 좋은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립마을육성사업은 12개 마을에 6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추진됐던 소득증대 위주의 마을 사업을 벗어나 문화, 복지, 환경, 체험, 소득이 있는 마을 사업으로 영역이 확대된다. 공모는 5월 29일까지다.

참살기 좋은마을 가꾸기사업은 5개 마을에 4200만원이 지원되며, 마을 쉼터조성, 마을공원, 꽃길조성 등 마을 경관 개선사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첫 발을 내딛는 소규모 사업들이 추진된다. 공모는 3월31일까지다.

특히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함께하는 농촌운동'과 연계해 농촌환경정비와 농촌만이 색깔을 만들어 가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사업선정은 심사위원을 구성해 현장실사 및 인터뷰, 사업계획서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서귀포시는 "마을만들기의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앙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105개 마을, 1000개의 가치 10000개의 이야기가 있는 매력있는 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서귀포시 마을만들기추진팀(전화 064-760-3381)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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