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 훔친 의정체험?...참여열기 '후끈'
상태바
청소년 마음 훔친 의정체험?...참여열기 '후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445명 신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청소년 모의의회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무려 2배 이상 많은 학생들이 열띤 참여의지를 보였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5일간 '2015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13개교 445명의 학생들이 모의의회 체험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인원인 6개교 182명보다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숫자로, 의회는 각 학교와 일정 등 별도 협의를 거쳐 4월 비회기를 이용해 의정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의회 운영은 교실밖 민주주의의 현장체험과 역할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학생들의 평소 관심분야인 학교생활과 학습 등에 대한 조례안을 직접 토론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회의시스템에서 전자투표 의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제도의 제정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학생 본인에 대한 신상발언 등을 하는 의사발언도 체험하게 된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의정체험 모의의회 수요자가 원하는 시기중 비회기를 이용해 수시 개최함으로서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게 함은 물론,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에 디딤돌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