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한 운영 드러난 JDC, 제주도 산하기관 전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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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한 운영 드러난 JDC, 제주도 산하기관 전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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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옥 의원 "업무협력 통한 전문성 확보 가능"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대한 감사원 기관감사에서 방만한 운영실태가 무더기 적발됨에 따라 JDC를 제주특별자치도 산하기관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JDC를 제주도 산하기관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한 적극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지난 제32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과 JDC의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된 문제점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고스란히 사실로 드러났다"며 "JDC가 왜 제주에 필요한지를 재평가 하고, 제주의 필요성에 따른 운영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할 시기"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JDC의 방만한 운영실태가 여실히 드러난 만큼, JDC의 개혁을 요구해야 하며, 도의 산하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또 "서면질의를 통해 도정에 이러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요구했으나,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이유로 중앙정부차원의 자문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도 산하기관으로도 업무협력을 통해 전문성 확보와 효율적 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사업이 도민을 위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JDC가 도 산하기관으로 전환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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