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위원장 "소득.복지 연계한 복지모델 연구 필요"
상태바
김우남 위원장 "소득.복지 연계한 복지모델 연구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사회복지관계자 간담회 개최
김우남 위원장이 14일 제주지역 사회복지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은 14일 제주지역 사회복지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 전체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3.57%인데 비해 읍면지역의 경우 제주시 20.3%, 서귀포시 21%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민 중심의 복지환경조성으로 복지수준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회에는 고치환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여성복지분야별 시설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 10여년 의정활동을 1차산업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 농어촌 소득향상에는 성과를 얻었으나 상대적으로 농어촌 복지분야에는 미흡했다"며,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길에 의정역량을 집중해 소득, 복지, 문화, 미래가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치환 회장은 "제주지역의 사회복지특성상 농어촌복지를 소홀히 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어촌지역의 전달체계 부실, 경로당 중심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방안, 보건소기능 강화를 통한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소득과 복지를 연계한 복지모델의 연구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특히, 제주시 동부지역의 복지타운 조성을 통한 균형적인 복지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며 제도개선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읍면지역에 양로시설과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존 사회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김우남 위원장과 제주지역 사회복지관계자들이 함께 사회복지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