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녹색도시로! 산림복지에 24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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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를 녹색도시로! 산림복지에 24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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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7억원 대비 25% 증가

서귀포시는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녹지산림분야 32개 사업에 총 248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우선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교통섬 녹화 8개소 △시가지 가로화단 및 가로수정비 8개소 △공한지 쉼터 조성 5개소 △전국소년체전대비 꽃길 15km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삼매봉공원과 식산공원, 태평공원, 걸매, 문부공원 등 15개 도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편익시설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사업 90ha,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가꾸기사업 730ha, 숲길정비, 임도시설,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에는 총 132억이 투입된다.

고객 눈높이 맞춤형 자연휴양림 운영을 목표로 하는 노후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 편의시설 정비에는 6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는 5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의 경우에도 예담노인전문요양원에 8000만원을 투입, 시설 이용자와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민.군복합항 건설과 연계한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산림휴양치유 인프라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8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비의 60%인 148억원을 1분기에 조기발주해 기후변화에 대응에 부응한 녹색도시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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