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 산업특구 육성에 35억원 투자...어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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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 산업특구 육성에 35억원 투자...어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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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해 말산업 육성을 위해 14개 사업에 총 35억4000만원을 투입한다.<헤드라인제주>

제주시는 올해 말산업특구 육성에 총 35억4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말산업 육성사업은 총 14개 사업에 대해 국비 11억6000만원과 지방비 10억6400만원, 자부담 9억2600만원, 융자 3억9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먼저 말산업 육성사업은 총 13억2000만원을 투입해 3곳에 대해 승마시설을 지원하고, 2곳에 대해 말 사육환경 개선에 대해 1억1700만원을 투자한다.

또 가족사랑 승마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1곳에 35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10개 부문에서 17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말산업 특구 기반 부문에서는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개량과 안정적인 생산.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6억원을 투자해 '국내산 경주마 수출계류장 시설'을 지원한다.

이어 8억원을 지원해 16곳에 마필 사육기반 확충을, 2억원을 투자해 4곳에 대해 말 전용 조사료 생산설비를, 4곳에 대해 2억원을 투자해 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각각 지원한다.

제주시는 그밖에도 말 산업 기반시설인 마사오 퇴비사, 목책시설, 조련시설, 조사료생산시설, 선진화된 승마장 시설 등을 지원해 말산업특구에 걸맞는 승마산업 성장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말의 고장 제주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경주마와 승용마 등 국내 명마 생산기지로서 농가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화된 말 자원을 토대로 관광, 레저, 승마, 마육, 연관제조업 등 융.복합 산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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