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유혹을 멀리하는데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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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유혹을 멀리하는데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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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순월 / 서귀포시 안덕면 주민자치부서
변순월 / 서귀포시 안덕면 주민차지부서.<헤드라인제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특히 공직생활에서 청렴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청렴은 사전에서 찾아보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이라고 되어 있다.

청렴은 보통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의미를 알고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살찌우는 좋은 말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렇게 누구나 알고 있는 쉽고 좋은 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청렴을 듣고 배우고 또 듣고 배운다.

그리고 옛날 황희 정승처럼 청렴한 사람을 우러러 보고 사회적으로는 존경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주변에서 또는 매스컴에서 청렴하지 못한 즉 뇌물을 받았다느니 부정행위를 했다느니 하는 보도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다.

우리는 왜 청렴이라는 단어가 좋은 말이면서 공정한 사회발전의 첫걸음임에도 불구하고 청렴하지 못한 사례들을 계속 접하게 되는 것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청렴을 어렵게 하고 파괴하는 것은 유혹이 아닐까.

유혹은 달콤하다. 달콤하기 때문에 누구나 빠지기 쉽고 일단 한번 빠지면 여간해서는 벗어나기 힘들다.

이번 한번만하다가 결국은 타락에 접어들고 그 정도가 되면 자신은 물론 가정과 사회를 어렵게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게 보면 청렴 최대의 적은 유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렴한 생활의 첫걸음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생활이라고 본다.

특히 우리들 공직사회에서 민원을 대하면서 발생하는 달콤한 유혹이나 공직내부에서의 부정행위에 대한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자신과 가정은 물론 우리 사회를 행복하고 청렴하며 깨끗하게 하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되겠다.<변순월 / 서귀포시 안덕면 주민자치부서>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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