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과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5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15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선(컷트라인)은 360점 만점에 276점으로 지난해 보다 4점이 높아졌다.
선발인원은 총 3172명으로 정원 내 3154명(남학생 1,551명, 여학생 1,557명), 정원 외 18명(국가유공자 자녀14명, 특례대상 입학자 4명)이다.
불합격자는 83명(포기 1명)으로 지난해 192명이 탈락된 것에 비해 109명이 감소했다.
남녀별 합격자수가 확정됨에 따라 제주일고가 13학급에서 12학급으로, 제주중앙여고가 11학급에서 12학급으로 조정됐다.
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남녀별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등급정원 만큼씩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배정됐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4.3%로 전년도(85.6%)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 및 학교배정 통지서는 출신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부되며, 합격자 예비소집은 1월 9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별로 실시된다.
예비소집에서는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신입생 예비교실 등에 대해서 안내되므로 합격자는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입학 등록기간은 1월 12일부터 1월 16일까지이며, 등록기간 동안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합격여부는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