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전승화)는 26일 아라중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인지시켜 성장기뿐만 아니라 성인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중 5일 이상 아침을 먹지않는 비율이 전국은 26.4%이나 제주지역은 29.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지역 청소년 비만율이 전국 1위인 것을 감안해 아침 결식율과 비만율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5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달 신성여중학교를 시작으로 4개교에서 실시했고, 다음달 3일 신성여고를 끝으로 올해의 캠페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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