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위 "중국인 제주상권 잠식, 심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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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위 "중국인 제주상권 잠식, 심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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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안창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29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를 앞둔 각오를 통해 "중국인 투자의 제주상권 잠식 등의 현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관광수입은 7조원을 내다보고 있지만 관광수입 7조원에 대비 체감 효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제주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책 견재와 개선을 강력히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민선 5기와 6기의 교차로인 이 시기의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예산안 심의는 앞으로 4년의 성과를 만드는 초석"이라며 "그 동안의 정책에 대한 과정을 살펴보고 사업수립과 집행에 역점을 두고 점검하면서 정책 제안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사무감사는 현 도정에서 처음 치러지는 만큼 올 한 해 최대의 논란이 되었던 중국인 투자의 제주 상권 잠식, 외자유치에 따른 각종 개선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사업, 문화예술분야의 보조금 비리문제, 공기업의 시내면세점, 카지노 추진 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 "도정질문을 통한 정책제안과 제도개선 사항들을 질문하고, 내년 예산심사와 관련해서는 타당성이 결여된 사업과 실적 쌓기식 공약 추진 등 예산낭비 요인이 없도록 실효성과 지속성을 토대로 심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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