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단풍으로 붉게 수놓아진 산과 오름에는 많은 탐방객들이 몰려 가을산행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7일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예상된다. 28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9도에서 12도로,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10도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요일(31일)과 토요일(11월1일)에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상의 파도도 점차 높아져 27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예보됐다.

27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전 1.5~3.0m, 오후 2.0~4.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0~2.5m, 오후 1.5~3.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28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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