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월4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17만여가구를 대상으로 '201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전국의 인구와 가구, 주택, 농림어업등에 대한 기초정보를 파악해 2015년 실시될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한 모 집단 자료 등에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가구종류, 가구주 성명, 가구원 수 등 가구명부 9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현장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비밀을 보장한다.
최근 사생활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 등으로 직접 방문조사가 어려워 짐에 따라, 2015년 인구주택과 농림어업총조사부터는 일부 표본조사만 실시하고, 나머지는 행정자료로 대처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조사원들이 각 대상 가정을 방문할 대 반드시 신분확인이 가능한 조사원증을 착용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29일과 30일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해 지난 17일 선발한 조사요원 204명과 담당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서 전반 및 현장사례 처리방법 등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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