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박성환)에서는 지난 21일, 안덕면종합복지회관에서 안덕면노인대학생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1시간여에 걸쳐 세무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세무교실에는 노년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 날 강사로 나선 서귀포시 세무과 김명규 세정담당은 재산의 상속과 증여에 따른 세금액수의 변화뿐만 아니라 평소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일대일 맞춤식으로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4월, 안덕면 노인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세무교실을 이번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안덕면 노인대학에서는 매년 세무 교실을 신청하여 세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안덕면에서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 동호회의 신청을 연중 받고 있으며 세금징수 못지않게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덕면은 서귀포시 세무과의 협조로 이날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180여 명이 세무상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시민기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