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박성환)은 11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달 초부터 체납액 정리에 들어간 안덕면은 지난 20일, 지금까지의 징수상황과 직원별 독려 분담 내역을 점검 하는 등 다음 달 말일까지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담당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액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면장과 부면장이 현장을 방문하고 독려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직원별로 체납액 징수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전 직원이 체납액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 납부 기간이 체납액 정리기간이 겹쳐있는 만큼 정기분 세금의 납기 내 징수로 체납액 방지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안덕면은 체납액 일소를 위한 강력한 체납처분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본청 영치팀과 협조로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에 나서는 한편 체납자에게는 안덕면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각종 허가를 받기 위해서도 체납액 정리가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도록 하는 등 체납액 정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박성환 안덕면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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