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신청으로 모든 금융회사의 마케팅 등 영업목적 전화와 문자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두낫콜, Do-not-call) 서비스가 1일 오전 10시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그동안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로부터 걸려오는 금융상품 가입 권유 등 마케팅 전화를 받고 싶지 않은 경우 개별 회사별로 연락중지를 요청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홈페이지(www.donotcall.or.kr)에서 모든 금융회사에 대한 마케팅 연락중지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금융소비자는 휴대전화 인증절차를 간단히 거친 후, 마케팅 연락을 받고 싶지 않은 다수의 금융회사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고객이 선택한 모든 금융회사로 전달되고, 이후부터는 해당 휴대전화 번호로 상품홍보 등 마케팅 목적을 위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지 않게 된다.
다만, 두낫콜 신청후 최종 반영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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