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 시사프로그램 'PD파일365'는 29일 밤 9시25분 방송에서 제주도 중산간 난개발 실태를 고발한다.

제주도의 중산간은 지하수가 흐르고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이나, 최근들어 대규모 관광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에서는 중산간 일대에 들어서고 있는 골프장과 리도트 등 30여개 관광시설과, 사업계획을 제출했거나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개발사업들을 보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중산간이 난개발로 치닫는 이유로 제주도정이 그동안 투자유치라는 이름으로 사업자가 원하는 곳 어디든 허가를 해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들은 그동안 제주도정이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며 중산간을 훼손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중산간 개발행위 제한에 대한 의지와, 환경단체들이 주문하는 구체적인 중산간 보호정책 마련에 대해 살펴본다.

이날 방송은 난개발로 신음하는 중산간의 실태와, 중산간을 보전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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