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생교육 지원 강화..."도민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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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교육 지원 강화..."도민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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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프로그램 지원, 비정규학교 운영 강화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평생교육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평생교육진흥 209개 사업과 우수 취.창업 30개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약자를 위한 비정규학교 5개교를 활성화하는 등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지난해 수립한 2014년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교육체계의 유연성 극대화 △스마트 평생학습 종합지원체계구축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평생학습지원 △지역사회 학습 역량 강화 등 4대 영역, 15개 과제, 20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들은 제주도를 비롯, 도교육청, 제주시, 서귀포시 관련부서 주관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 다음달 중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27개에 9100만원, 취.창업지원 특화프로그램 3개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 프로그램에는 △YWCA '커피 마스터과정 라떼아트' △참꽃작은도서관 '성인기초 문자해독 교육 △장애인자립자활센터 '장애인 퀼트.서각교육' 등이 선정됐다.

대학.기업체와 연계돼 운영되고 있는 취.창업지원 특화프로그램에는 △제주관광대 '와인소믈리에 양성과정' △제주국제대 '자동차 진단평가사', '에너지저장장치 설계' 등이 선정됐으며, 현재 이 과정에는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정규교육을 받을 기회를 상실한 소외계층을 위해 동려평생학교, 서귀포오석학교 등 6개 비정규 야간학교에 3억 47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운영 중에 있는 이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평가 그리고 평생학습 권역별 실태 및 도민욕구 조사를 진행해 내년도 평생학습진흥 시행계획에 반영, 개선해 나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내 평생학습기관 수는 250여개에 이른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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