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7일 전국에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부터 집중호우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밤부터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며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산간계곡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제주지방의 예상강수량은 19일까지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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