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25% 무슬림 시장 공략...'할랄 인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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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25% 무슬림 시장 공략...'할랄 인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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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소비특성 이해와 '할랄 인증'소개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시장의 까다로운 소비기준을 공략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29일 서귀포시 'THE WE'호텔에서 로하스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할랄' 시장의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할랄 시장 진출전략 및 인증절차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할랄'이란 이슬람의 법에 따라 허용된 음식을 뜻한다. 이슬람 법에는 돼지고기와 동물의 피, 부적절하게 도축된 동물과 이를 포함한 가공식품이 금지돼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동남아∙태지역 이슬람 선교 평의회 김대용 부총재가 나와 이슬람 세계와 무슬림 시장의 이해를 위해, 종교적∙지역적 특성과 무슬림의 소비 패턴 등 이슬람 문화를 전반적으로 발표 할 예정이다.

또 '이슬람 세계의 이해', '무슬림 시장 특성', '최근 시장 경향과 대응' 등의 내용과,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할랄 인증' 획득을 소개할 예정이다.

'할랄'은 최근 식품분야 뿐만 아니라 의약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스박람회 사무국 (주)가교 라정임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이 이슬람 시장을 이해하고 '할랄' 인증을 서두르지 않으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에 대한 선점 기회를 놓칠 우려가 있다"면서 "이슬람 시장에 진입하는 지름길인 '할랄'인증 획득과 동시에 제주 청정 이미지를 살리며, 제주기업의 수출 기회의 폭을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로하스 박람회일환으로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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