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특구' 사업 박차...각계각층 의견 모은다
상태바
'말산업특구' 사업 박차...각계각층 의견 모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말산업특구 사업추진단 구성...25명 참여

2014년도 말산업 특구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말산업특구 사업추진단'이 구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말산업 특구 실행계획의 세부산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 학계,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말산업특구 사업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추진단은 도의원 1명, 학계 3명, 유관기관 4명, 농축협 3명, 생산자단체 3명, 승마단체 6명, 기타 5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도 본청 소관 신청사업에 대해 △세부사업별 서류 및 현장 심사 △에코힐링 마로 최적 입지 선정 △환경과 조화로운 시설물 배치 및 환경 부담 최소화 방안 도출 △세부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최대 효과 도출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현재 제주도는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코힐링 마로건설, 말 관련 교육인프라 확충, 우수 씨수말 도입, 비육마 종마 도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단은 오는 2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사업 신청서 서류 검토 및 질의 응답을 거칠 계획이다.

또 에코마로 예정지 선정을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현장실사 참가자 및 일정을 협의한다. 대상지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결과를 수합한 이후에야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추진단 운영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적의 실행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제주 말산업 특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도모해 나가고 제주의 말산업 정책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