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 세부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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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지구 배수개선사업 세부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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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표선.성읍.가시리 등 표선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4월 총사업비 115억원 규모의 신규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표선면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표선내 침수지역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세부설계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배수개선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표선면지역은 저지대 지형이 많고 인근에 우수처리를 위한 하천이 없어 큰 비가 내릴때 마다 인근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했었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7회에 걸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표선면 일원 유역면적 786ha(수혜면적 135ha)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11년과 2012년 침수지역에 대한 기본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세부설계를 통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침수피해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에는 배수로 3조 6㎞, 저류조 2개소 등이 설치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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