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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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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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화사업 주민설명회..."주민의견 적극 반영"

서귀포시 도심 주차난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이 서귀포시 중앙동과 천지동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하반기부터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중앙 공영주차장 1단계(1층 2단, 206면) 복층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복층화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실시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이에 서귀포시는 11일 복층화사업 대상지인 중앙동과 천지동을 찾아 지역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중앙동 주민설명회에는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입.출구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주변 교통흐름이 혼잡해지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의견이 건의됐다.

천지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줄 것과 장시간 주차로 주차회전율이 낮아 주차할 곳이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 중앙동 매일올레시장 입구에 위치한 중앙 공영주차장에 대한 1단계 복층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주차면수 124면에서 206변으로 주차공간이 늘어나게 된다.

내년에는 천지동 옛 한라석재 부지에 예산 15억원을 투입, 1단계 1층2단 규모의 복층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기존 주차면수 93면에서 사업 완료 후 132면으로 주차공간이 늘어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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