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오늘 단행...국장급 라인 전면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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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오늘 단행...국장급 라인 전면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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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발표...'기획실장-박영부, 의회사무처장 고경실' 물망
서귀포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국제도시건설국장 등 인선 주목

원희룡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첫 정기인사가 조직개편과 동시에 오늘 단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2시,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예고한다. 인사는 13일자.

오홍식 이사관의 명예퇴임 신청으로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현 기획관리실장)에는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면서 임용될 것이 유력시된다.

또 도의회 사무처장의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강관보 이사관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사무처장에는 고경실 국제자유도시본부장(3급)의 승진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부시장의 경우 변수는 있으나 중앙부처에서 전입한 표선면 출신의 B서기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의 핵심인 정태근 전 제주시 부시장의 경우 환경보전국장으로 발탁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김용구 부이사관 등이,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에는 오승익 부이사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과 농축산식품국장에는 서기관급에서 승진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산업국장과 보건복지여성국장, 신설되는 국제통상국장에는 강승수.문원일.김진석 국장 등 현 국장급에서 자리이동식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기술직 라인에서는 수자원본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중국에서 파견근무를 해온 윤창성 부이사관은 이번에 복귀하면서 1차산업 관련 신설조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11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직급별 승진자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박 전 시장을 비롯해 이용철 보건복지여성국장,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 등이 3급 승진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제주도 본청에서는 4급(서기관) 이상 간부공무원의 전면 교체, 행정시에서는 읍면동장과 본청 5급(사무관) 이상의 전면 교체로 이뤄지는 첫 정기인사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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