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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칸앙상블 (협연 심희정 교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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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개관한 서귀포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인 서귀포예술의 전당이 개관음악회를 시작으로 40일간의 아트페스티벌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번 아트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15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 약 7700명의 관객이 예술의 전당을 다녀갔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무대에 오른 예술인은 성악가이자 방송인인 바리톤 김동규, 제주문화예술홍보대사인 소프라노 강혜명, 제주를 대표하는 음악가인 허대식, 심희정 교수 등 도내외 전문음악가를 비롯해 총 1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작뮤지컬, 합창공연, 판소리국악뮤지컬, 재즈&탱고, 퓨전국악, 피아노와 실내악, 프랑스파리쳄버 내한제주공연, 아마츄어오케스트라, 현악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2회 이상 공연을 관람한 시민도 상당수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트페스티벌의 메인공연인 프랑스파리쳄버오케스트라 내한제주공연(협연 플루티스트 허대식 교수)과 폐막공연인 쥴리어드음대 출신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시칸앙상블(협연 피아니스트 심희정 교수)과의 협연무대는 각 700여명의 관객이 찾아 감동의 무대를 감상했다.
직접 무대에 올라 열창한 성악가 김동규와 강혜명씨는 "메인 공연장인 대극장의 홀 어쿠스틱 사운드가 매우 훌륭하고 객석전달에 무리가 없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술가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9월부터 12월까지 기획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27개 작품을 상연할 예정이며, 3∼4회의 특별기획공연 및 수시대관을 통한 일반시민과 예술가 대상의 대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페스티벌 기간 중 회원가입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 및 행사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