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6일자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한 제주항공이 고객사은행사로 진행중인 '오렌지샤인' 영상공유 이벤트의 반응이 뜨겁다.
제주항공은 우선 '오렌지샤인' 영상공유 1차 이벤트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동차 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함께 진행했다.
'오렌지샤인' 영상은 쏘카에서 임대한 차량 앞유리에 나타난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접속되며, 이를 공유한 사람은 모바일에서 항공권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앞유리에 나타나는 안내는 자외선에만 반응하도록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벤트는 시작 12일 만에 약 2만8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에 특수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은 모두 15대였으며, 이들 차량 이용자는 56명이었다.
이어 제주항공은 '오렌지샤인' 2차 영상 공유이벤트를 지난 4일 시작했다.
유튜브(www.youtube.com)와 제주항공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hoto.php?v=796755817043828)에서 공개한 '오렌지샤인' 2차 영상은 하루 만에 13만4000개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오렌지샤인' 2차 영상 공유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제주항공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에서 영상을 본 뒤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2명) 인천~사이판 1인 왕복항공권(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 본인부담) △2등(4명)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 △3등(20명) 이민호 래핑항공기 모형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8월13일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발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영상을 조회해야 참여 가능한 이벤트였는데 5만원 할인쿠폰이나 항공권 상품 등 영상 끝에 나오는 경품안내와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면서 "향후에도 LCC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