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희철)과 표선면새마을부녀회(회장 조인선)는 12일 300여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표선생활체육관에서 '2014 표선어린이희망체험박람회'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8번째를 맞은 '표선어린이희망체험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칼라 솜사탕.팝콘 만들기, 주먹밥, 딸기주스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모형공작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맛있는 주먹밥, 떡볶이도 만들어 먹어보고 나만의 캐릭터가면도 만들면서 소원풀기까지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매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선면 관계자는 "표선희망체험박람회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끝낸 후 지역주민들로부터 유익하고 특색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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