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원 물산업연구센터장,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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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원 물산업연구센터장,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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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화산활동' 연구논문..."제주화산史 정립 의미"
고기원 물산업연구센터장.<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고기원 물산업연구센터장이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고기원 센터장은 지난해 4월 대한지질학회지에 발표한 '제주도의 화산활동'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지난 2001년부터 제주도 해발 600m 이하 지역에서 시행된 100여 공의 시추공과 68개 지점의 화산암류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것으로, 고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를 형성시킨 화산활동사를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것으로,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매년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씩을 추천받아 총 3차에 걸쳐 심사.선정한다.

올해는 과총 회원단체인 375개 학회에서 각 1편씩 추천한 논문 가운데 총 167편이 선정됐다.

한편 고기원 센터장은 지난 1997년 부산대학교에서 '제주도의 지하수 부존특성과 서귀포층의 수문지질학적 관련성'이라는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대통령직속 지속 가능발전위원회 국토.물.환경분과 전문위원을 비롯해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대한지질학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학술교육이사 겸 제주지부장, 한국암석학회 이사,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장을 맡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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