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 '엘트랙 4집' 출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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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 '엘트랙 4집' 출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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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 문예창작반(회장 임영철)은 11일 오후 6시 4번째 동인지 ‘엘트랙’ 발간회 및 등단 축하 시낭송회를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한나 스토리’에서 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원생과 윤석산 지도교수 그리고 도내 시인 한기팔,  나기철,  김종태,  김성수 시인 등이 모여 성대히 개최했다.

▲ 특강을 하는 윤석산 지도교수
신상범 제주문화원 원장은 “ 문학은 삶의 기반이고, 소통의 동맥이라고 한다. 어떤 옷을 입느냐하는 건 그 사람의 인격이며 문학도 어떤 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느냐 하는 건 그 사람의 인격이다.”며 “제주문화원에서 저명한 선생님께 배웠다는 건 영광이고 그렇게 닦은 실력으로 이 책을 엮어 세상에 내놓은 것은 새로운 인생의 탄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발간 축하를 했다.   

임영철 엘트랙 회장은 “가슴에서 쏟아놓은 글을 오늘보다 더 나은 새로운 형식이나 표현으로 찾아 가는 곳이다.”며 “바다 앞에 놓인 회색빛 제주문화원 건물은 우리들이 따뜻한 공부터였으며 지난해에는 이인봉 학우가 ‘한라야음’을 출판, 곽하나, 배은희, 오선옥 학우가 수필 등단, 박양선, 서근숙 학우가 시 등단하는 등 노력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며 발간사를 했다.

이번에 펴낸 4호 ‘엘트랙’에는 축사, 발간사를 시작으로 초대작품 편에 한기팔 시인의 ‘흔적’외 1편, 나기철시인의 ‘벽’외 1편, 김종태 시인의 ‘저녁에’외 1편, 진진 시인의 ‘겨울 앞의 소녀’외 1편, 정찬일의 소설 ‘빛의 지문’이 수록 됐다.

▲ 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이 발간한 "엘트랙 제4집"
이어 ‘트랙을 넘어서’편에 회원 작품으로 박양선의 시 ‘내 웃음을 찾아 주세요’ 외 3편, 서근숙의 시 ‘오르데카의 권유’외 4편, 최 숙의 시 ‘상강’외 3편, 곽하나의 수필 ‘미네르바의 부엉이’, 오선옥의 수필 ‘무소유’ 등이 수록 됐다.

이어 ‘핫트랙’란 시편에 회원 김기영의 시 ‘가린 언어’외 3편, 김상우의 시 ‘패랭이꽃’외 3편, 김영화의 시 ‘가을민들래’외 2편, 김원정의 시 ‘여름흔적’외 3편, 김희경 시 ‘햇살이 그리운 날’외 1편, 신태희의 시 ‘무화과라니’외 3편, 유태복의 시 ‘감저’외 3편, 이나경의 시 ‘봄 예찬’외 2편, 이인봉의 한시 ‘석류꽃 피는 여름날을 노래함’외 3편, 임영철의 시 ‘걸어가는 풍경’외 2편, 황길수의 시 ‘복두꺼비’외 2편이 실렸다.

▲ 엘트랙 회원들이 시 낭송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수필 편에 오옥단의 수필 ‘뿌리 내리는가’외 1편, 유태복의 ‘옛 겨울 삶 이야기’, 황철보의 ‘탐욕’, 허은주의 ‘세상에서 제일 멋진 과외선생님’, 지상특강으로 윤석산 교수의 ‘100 일 안에 뛰어난 문인이 되는 법’, ‘엘트랙 동인 연락처’, ‘편집후기’ 등 순으로 실렸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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