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전격 사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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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석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전격 사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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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후 유관기관장 첫 사퇴
김은석 이사장.

지난해 8월 취임해 임기(2016년 8월) 2년 이상을 남겨두고 있던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은석 이사장(55.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이 7일 전격 사퇴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재단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정출범에 맞춰 새 인물이 이사장을 맡는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최근 유관기관장에 대해 일괄사표를 받은 후 재신임을 물을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후 이뤄진 것이어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이번 원 지사의 발언과는 무관하게 지난 6.4지방선거 전부터 새로운 도정이 출범하면 물러날 뜻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이번 김 이사장의 사퇴가 제주도내 유관기관장의 자진사퇴의 촉발점이 될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 이사장은 제주교육대학 학술정보원장, 초등교육연수원장, 교무처장 등을 지낸 후, 제주대학교로 통합된 후에는 부총장과 교육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탐라대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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