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행한 화폐보다 환수액이 3102억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4년 상반기중 제주지역 화폐수급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폐 발행액은 1845억원, 환수액은 49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2693억원)에 비해 409억원(15.2%) 증가한 규모인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 환수율은 268.1%로 전국 평균 환수율(74.4%)의 3.6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폐종류별로는 은행권이 발행 1830억원, 환수 4945억원으로, 3115억원 환수초과를 나타낸 반면, 주화는 발행 14억6000만원, 환수 1억5000만원으로 13억1000만원의 초과발행됐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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